한올한올 마음으로

1. 수업 개요늘봄학교 교실에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텃밭놀이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아이들은 씨앗을 심고, 텃밭을 만들고, 환경을 맞추고, 수확을 나누며— 식물의 생애를 오감과 놀이로 체험했어요.2. 수업 흐름 요약활동 순서내용씨앗심기텃밭 모양 만들기, 모종 선택, 물주기환경 맞추기 놀이공기, 바람, 햇빛, 영양, 온도 요소를 놀이로 표현꽃피우기 놀이신체표현, 소품 활용, 감정 나누기수확놀이도구 사용, 공동 수확, 나눔 활동감상 및 정리노래·체육활동 연결, 느낀 점 나누기3. 준비물대나무 막대탁구공, 골프공 (씨앗 역할)재기·나무토막·색천 등 창작 재료자연환경 카드 (공기, 햇빛, 물 등)텃밭도안판, 놀이용 마커4. 텃밭식물 환경 맞추기 놀이 🌬️아이들은 각자 햇빛, 물, 공기, 바람, 영양 등 ..

오늘 늘봄학교 교실은 실과 바늘, 천 조각으로 가득 찼습니다. 우리가 함께 한 수업은 바로 ‘한복패치공예 체험’이었지요.한복에 담긴 전통을 배우고 직접 혼례복을 바느질하며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시간— 아이들의 눈빛 속에 전통이 살아났습니다 🪡🌷목차수업 개요혼례복 이야기 나누기한복패치공예 만들기 과정완성작 감상교육적 효과교사 소감1. 수업 개요한복패치공예는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 체험 수업입니다. 혼례복의 구조와 의미를 이해하고, 바느질을 통해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활동이에요.2. 혼례복 이야기 나누기“결혼할 때, 우리 조상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요?” 아이들과 함께 활옷, 원삼, 사모관대 등 혼례복의 명칭과 의미를 나누며 전통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했습니다.3. 한복패치공예 만들기 과..

🍅 콩콩! 텃밭을 수확하는 시간열매채소 이야기 + 창작 수확놀이오늘 늘봄학교 아이들과 함께 정말 특별한 놀이수업을 진행했어요. 준비물은 계란판과 탁구공—하지만 그 안엔 창의력, 협동심, 그리고 이야기가 꽉 들어 있었답니다 🌿🧵 놀이 주제: 열매채소 수확놀이먼저 아이들과 함께 열매채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토마토, 오이, 고추, 옥수수, 호박…” 각 채소의 모습과 자라는 방식을 떠올리며 상상력을 키웠습니다.이어서 ‘콩콩 놀이’가 시작됐어요! ▸ 탁구공을 텃밭처럼 생긴 계란판 위에 튀겨 넣으며 수확 놀이 🎲 ▸ 들어가면 수확 성공! 실패해도 웃음이 터졌어요 😄“옥수수가 톡! 튀면 수확 성공~” “토마토가 뚝! 떨어지면 빨간 수확 완료!” 아이들은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텃밭과 채소의 세계를 ..

미니한복 이야기] 세상에 이런 일이—이 모든 작품이 초등학생 손에서!센터장님, 선생님들 모두 깜짝 놀라셨습니다. “정말 이게 초등학생 작품이라고요?”🪡 시작은 단순했어요, 바늘에 실 꿰기부터마지막 종강수업까지, 한 땀 한 땀 꿰매온 시간. 처음엔 실기수업마저 비대면으로 시작되었고 감독, 센터, 선생님들조차도 ‘정말 가능할까…?’ 하는 걱정이 가득했죠.> “선생님, 이거 진짜 가능한가요?” > “네. 자신합니다. > 작품전시 때 놀라실 거예요. > 칭찬만 해주세요.”그리고 진짜 그날이 왔어요.💬 왜 이 수업에 참여했나요?첫날, 친구들에게 물었습니다.“한복에 관심이 있어서요.”“만들어보고 싶었어요.”“처음 해보는 체험이라 기대돼요!”그 대답 하나하나가 자발적 흥미, 스스로의 선택이었고 그래서 저는 자신 ..

매주 화요일, 저는 성덕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하는 늘봄학교 놀이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아이들의 웃음이 가장 많이 퍼졌던, “재기배구 협동놀이” 시간을 함께 나눴답니다 😊​🤲 협동과 배려, 규칙을 놀이로 배워요두 명씩 짝꿍을 맺고, 보자기 위에 재기를 올려 톡톡 위로 튕겨 받는 놀이! 풍선을 올려놓고 튕겨서 올리는 놀이 ~서로의 타이밍을 맞추며 집중하고 웃는 그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러웠어요. ​🏐 짝꿍 호흡이 척척 맞으면—릴레이 도전!호흡이 척척 맞게 되면, 이제는 옆팀에게 재기를 넘기며 이어가는 릴레이 게임!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협동과 배려, 규칙의 의미도 함께 배웠습니다.​​🌈 놀이 속 도전, 웃음 속 성장하나로 시작해, 두 개, 세 개… 재기를 쌓아가며 도전하는 아이들!..

요즘 마음이 조금 흐릿했는데, 오늘 하루는 그저 따뜻한 햇살 같았어요.행복한주간보호센터—저에겐 금요일마다 마주하는 따뜻하고다정한 어르신들과 만남의 장소 입니다.그런데 이번 6월은 일이 겹치고 사정이 있어서 오늘이 처음 방문이었어요. 3 주 만에 다시 찾아간 그 공간,안녕하세요? 인사를 하고 어르신들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반가움과 기쁨이 함께 하는 어쩐지 마음이 먼저 찡해졌습니다.​🤲 손뼉놀이, 풍선배구 그리고 반가운 그 말오늘의 프로그램은 손뼉놀이와 풍선배구놀이였어요. 손뼉을 마주칠 때마다 웃음이 터지고, 풍선이 튕길 때마다 어르신들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피어나더라고요.그 순간들이 참 사랑스러웠어요.무엇보다 감동적이었던 건— 저를 보자마자 손을 꼭 잡아주시며 “너무 보고 싶었어” “예뻐졌네” “다시는 ..